○전남 보건환경 논문발표,
잎.수피.열매추출물 효능,자동으로 '세포고사'확인

전남도 보건 환경 연구원이 그동안 민간요법으로 전해져 내려오던 '구찌뽕나무'의
항암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 "지난 1년동안 구찌뽕나무의 잎,열매,줄기 등의
추출물을 대장암 세포에 처리한결과 항암,항염증작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찌뽕나무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지에분포하며
한국에서는 남부지방에서만 자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험결과 꾸지뽕나무 잎 추출물0.3ug/ug를 투여했을때 대장암세포 생존율이
47.36%로 나타나 52.64%의 암세포가 죽은것으로 조사됐다.

함암효과는 꾸지본나무잎,수피,열매순으로 항암효과가 높은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암세포가 죽어가는 과정도 암세포가 다름세포에 의해
불가항력적으로 소멸하는 '세포괴사'가 아니고
일정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으로 세포가 죽어가는"세포고사"로
확인돼 연구 성과가 한층 높게 평가되고 있다. (08/1/22 ity 뉴스)